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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증 수술 후 압박복, 꼭 입어야 하나요? 후편(2/2)

수술 후에 수술 부위의 압박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술 후 어떤 형태로든 압박을 하게 됩니다.
압박을 안하게 되면 어떤일이 일어나느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제 경험에 비춰보면 수술 후 2주 이내의 기간에는
압박을 풀고 5~6시간 정도가 경과하면 눈으로 수술 부위가 부어 오르는 것을 확인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전의 가슴사이즈로 가슴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 제대로 수술이 된 것이 맞는지 의심을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커지는 경우도 있고, 환자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전편 글의 지식인 질문과 같은 질문을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즉, 압박이 잘 되지 않는다면, 수술 직후에 가슴의 크기가 커 보이고, 확연하게 수술 후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더군요.
그럼 붓기가 생기면 절대 안되느냐?
그렇진 않습니다.
수술 후에 붓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압박이 잘 되지 않는다면, 붓기는 보통 최소 2개월 정도 지속되게 되고, 붓기가 빠진 정상적인 모양을 확인하는데 적어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수술 후 압박을 잘 해 놓지 않으면 수술 후 모양이 정리되는데 약 6개월 정도 걸리게 된다는 거죠. 그 시간 동안 환자는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종종 보곤합니다.
가능하면 압박을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압박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그에 대한 저의 경험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 압박붕대를 감아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압박붕대가 가장 좋은 방법이긴한데, 압박 효과가 하루까지 가기가 힘들 정도로 지속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반복적으로 감아주면서 2주간 유지할 수 있다면 좋지만, 대부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복대 형태의 압박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복대를 쓰는 경우도 있고, 약간 형태를 바꾼 밴드 형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고정시키기가 어렵고, 두께가 있어 불편할 수 있으며, 자주 위치를 교정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복대 형태로 압박을 많이 했었는데, 유지하기가 힘들고, 두께가 두꺼워서 좀 더워하시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흘러내리는 단점도 있어서 반복적으로 고쳐 감아줘야 하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게다가 체구가 크신 분들은 잘 감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끼형태로 만들어져서 나오는 압박복을 가능하면 사용하길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얇은 형태로 수술 후 옷을 입을때 잘 보이지 않고, 흘러내리는 등의 불편 없이 입을 수 있더군요.
여러가지 불편을 생각했을때, 또한 수술 후 모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수술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압박복을 입는 것이 여러모로 편한 것 같습니다.
압박복은 최소 2주간은 가능하면 24시간 착용을 하시는 것이 좋고, 이후에 특별히 거부감이 있거나 압박복을 입음으로써 불편이 없다면 한두달 정도 착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유월외과 조성일 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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