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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절개라더니 수술 후에 말이 바뀌네요" 부유방 수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

안녕하세요. 외과의사 조성일입니다.

진료실에서 부유방 재수술 상담을 하다 보면, 첫 수술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에까지 깊은 상처를 안고 오시는 환자분들을 자주 뵙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듣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 상담할 때는 분명히 5mm 최소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해 준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수술하려고 누우니, 의사 선생님이 제 유선 조직이 너무 커서 절개를 더 길게 해야 한다고 말을 바꾸더라고요.
결국 흉터는 길게 남고, 살은 다시 튀어나왔어요."
외과 전문의로서 참으로 씁쓸한 현실입니다.
오늘 저는 무늬만 '최소절개'인 부유방 수술이 가진 맹점과, 유선을 정교하게 제거하기 위한 물리적 절개창인 '1.5cm'의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1. 5mm 최소절개의 함정: 유선은 두고 지방만 뽑았다?
부유방은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닙니다. 모유를 만드는 '유선 조직'이 퇴화하지 않고 겨드랑이에 남아있는 엄연한 유방 조직입니다. 이 유선 조직은 일반 지방처럼 부드럽지 않고 매우 질기고 단단하게 뭉쳐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5mm 전후의 아주 작은 구멍으로 이 질긴 유선 조직을 정밀하게 떼어낼 수 있을까요?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5mm 절개창은 보통 가느다란 관(캐뉼라)을 넣어 '지방흡입'을 하기 위한 사이즈입니다.
즉, 1cm 미만의 절개로 수술한다고 하는 경우, 단단한 유선은 둔 채 주변의 지방만 흡입해 내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당장은 붓기가 빠지며 크기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핵심 원인인 유선이 남아있기 때문에 생리 주기나 체중 변화에 따라 부유방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환자분들이 결국 재수술을 고민하며 저를 찾아오시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 수술대 위에서 말이 바뀌는 진짜 이유
그렇다면 왜 수술 직전에 "유선이 커서 절개창을 넓혀야 한다"며 말이 바뀌는 경우가 생길까요?
부유방의 유선이 크든 작든, 이를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깔끔하게 걷어내려면 수술 기구가 들어가고 조직을 밖으로 꺼낼 '물리적인 최소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 좁은 공간 안에서 출혈을 통제하며 질긴 유선을 분리해 내는 것이 수술적으로 매우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결국, 좁은 절개창으로 유선을 박리해 내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때, 환자의 상태(유선 크기)를 이유로 절개창을 5cm 이상 길게 넓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소'라는 단어가 가진 주관적인 맹점입니다.

3. 오직 1.5cm, 유선 제거를 위한 정밀한 접근
유선 조직을 최대한 세밀하게 적출하면서도, 흉터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물리적인 기준점을 '1.5cm'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겨드랑이 주름선을 따라 정확히 1.5cm만 절개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 작은 창을 통해 숨어있는 유선 조직만을 정교하게 찾아내어 밖으로 끄집어냅니다. 1.5cm의 좁은 시야 안에서 질긴 유선을 떼어내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과 해부학적 이해도가 필요한 수술이며, 그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과정입니다.

흉터 부담을 낮춘 정교한 수술을 지향하며
부유방 수술은 단 한 번의 절개로 원인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분들이 흉터에 대해 가지는 두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는 환자분의 유선이 크고 단단하더라도 '1.5cm 절개'라는 철칙을 지키며 수술에 임하고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자연스러운 주름선에 맞춰진 1.5cm의 절개창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로 회복됩니다.
'최소절개'라는 모호한 단어에 의해
지방흡입 위주의 치료를 받거나,
수술실에서 절개창이 커지는 당혹스러운 일을
겪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투명한 수술 원칙을 지키고, 말이 바뀌지 않는 의사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의 수술 결과로 고민하고 계시거나,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깊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진료실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사실대로 설명하고 바르게 치료하겠습니다.
전화: 031-696-1212
부유방수술 핫라인 전화/문자 가능 : 010-3493-0013
카톡 ID: theu114
카톡채널: 분당더유
본 글은 유월외과 조성일 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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